이 날 진행되는 팀 드래프트를 통해 4개의 팀이 구성된다. 4명의 팀장은 16명의 선수들 중 원하는 동료 4명을 선발해 자신의 팀을 구성한다. 훌륭한 발로란트 실력의 소유자인 BJ '기켄', '김만두TV', 'joxjo', '민꿍' 등 총 4명이 팀장으로 나선다.
선수들로는 '깨박이', '블랙워크', '싸패' 등 기존 타 FPS 게임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BJ들 이외에도 '김민교', '쏘대장', '강만식', '롤선생' 등 다양한 게임에서 활약중인 BJ들이 참가한다.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 활약중인 BJ들이 과연 FPS 장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진행되는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BJ들은 약 2주간 팀 연습에 돌입한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화)부터 9월 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는 본 대회에 참여해 최고의 발로란트 BJ를 가릴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는 1,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마련해, 우승한 팀에게는 1,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부여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로란트를 즐기는 BJ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BJ들이 자유롭게 대회를 열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BJ와 이용자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발로란트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valora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