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9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릴리아를 정글러 '표식' 홍창현의 손에 쥐어줬다.
이번 패치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 릴리아는 LoL의 149번째 챔피언으로 '수줍은 꽃'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릴리아는 전세계 공식 리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 리그인 LPL에서 12번 사용됐고 LCS에서도 한 번 선택됐다. 전체 성적은 5승8패로 좋지는 않지만 징동 게이밍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이 두 번 사용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LCK에서 릴리아가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