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0년 올프로팀 구성원들을 발표했다.
LCS 2020 올프로팀는 클라우드 나인 선수들이 세 명이나 포진됐다. 톱 라이너 'Licorice' 에릭 리치와 정글러 'Blaber' 로버트 후앙, 원거리 딜러 'Zven' 예스퍼 스베닝센 등 클라우드 나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클라우드 나인은 올해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모두 다른 팀을 압도하면서 정상에 올랐고 서머에서도 준수한 성적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기에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미드 라이너 부문에서는 솔로미드 소속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선발됐으며 서포터로는 리퀴드 조용인이 선정됐다. 서머 시즌 리퀴드가 뒷심을 발휘하며 단독 1위를 차지하는데 있어 큰 공을 세운 조용인은 경기당 평균 7.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KDA 또한 6.46에 달할 정도로 맹활약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