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섀도우 아레나 잭팟 매치 1일차에서 롤선생과 스시 팀은 1, 2라운드에서 미션 수행을 완료했고 포인트에서도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면서 상금 단독 1위를 일찌감치 굳혔다. 포인트에 있어서는 구루미:9와 강초한 조합이 1매치와 2매치, 3매치에서 30점 이상씩 꾸준히 획득하면서 1위에 올랐지만 총 상금 215만 원을 차지한 롤선생과 스시 팀이 실익을 챙겼다.
합산 3킬을 기록할 경우 추가 상금이 주어지는 미션 이 정해진 첫 번째 매치에서는 BJ롤선생과 스시 팀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롤선생과 스시팀은 BJ흥민이와 호준s의 팀을 끊어낸 뒤 BJ임아니와 청정수팀도 제거하면서 초반부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BJ롤선생-스시팀은 파밍보다 전투를 통해 킬 포인트를 따내면서 앞서 나갔고 강초한을 잡아내면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2매치의 미션은 라이텐 탑승이었지만 라이텐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교전 중심으로 가닥이 잡혔다. 롤선생과 스시팀은 우레와 휴하 팀을 잡아낸 뒤 이경민과 백모노팀까지 잡아내면서 크게 앞서 나갔다. 교전이 자주 벌어지면서 5개 팀만 남은 상황, 강초한이 라이텐에 탑승하면서 미션을 달성했지만 두 명의 조합이 생생했던 롤선생과 스시 팀은 홀로 남아 있던 상대들을 하나씩 잡아냈고 청정수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2매치도 가져갔다.
1, 2매치에서 롤선생과 스시 팀이 포인트 굳히기 작전에 들어가면서 우레와 휴하팀이 치고 나갔다. 제단 지역을 자치하고 있던 우레와 휴하는 많은 킬을 챙기면서 앞서 나갔고 철권무릎과 붉은별 팀의 추격을 따돌렸다. 구루미:9와 강초한 팀은 강초한이 맹활약하면서 1위를 지켜내며 롤선생과 스시 팀을 5점 차이로 바짝 쫓았다.
1, 2위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벌어진 4매치에서는 맥 빠진 양상도 보였다. 4분 이후 5킬 미션이 주어지면서 파밍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투를 벌여야 했던 팀들이 상당수였다. BJ이경민이 잡힌 이후 홀로 플레이해야 했던 바케모노가 5킬을 달성하면서 미션을 수행했고 버프를 달고 있던 BJ우레를 잡아내면서 체력을 채웠다. 청정수까지 잡아낸 바케모노는 홀로 7킬을 달성했다.
섀도우 아레나 잭팟 슈퍼매치는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2일차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