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렬 1-0 김대엽
1세트 이병렬(저, 5시) 승 < 데스오라 > 김대엽(프,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아프리카 프릭스 김대엽을 상대로 뮤탈리스크 견제에 이은 히드라리스크 러시로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병렬은 15일 아프리카TV의 주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결승 김대엽과의 1세트에서 상대의 견제를 막아낸 뒤 공중과 지상 유닛의 조화를 통해 승리했다.
김대엽은 사도 2기를 모아 이병렬의 본진을 두드렸지만 일벌레 2기를 잡아내는데 그쳤다. 우주관문에서 예언자 3기를 모았던 김대엽은 이병렬의 일벌레 견제를 추가로 실시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병렬은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으로 병력을 구성하면서 김대엽의 공격에 대비했다. 차원분광기에 병력을 실어 견제하려는 김대엽의 운영을 예상이라도 한 듯 히드라리스크로 잡아낸 이병렬은 뮤탈리스크 12기를 깜짝 생산하면서 견제에 나섰다. 김대엽의 본진에서 탐사정을 대거 잡아냈고 우주관문을 지탱하던 수정탑도 파괴했다.
김대엽이 뮤탈리스크를 막기 위해 불사조를 늘리자 이병렬은 지상군인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 뮤탈리스크를 조합해 밀고 들어가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