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고 LCK 또한 팀, 선수, 관계자 등 리그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비록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지는 않았으나 선제적으로 조심하지 않을 경우 그 누구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 하에 LCK 역시 리그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리그 진행과 관련해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곧바로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8월 초순까지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8월13일 10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매일 확진자가 100명이 넘고 있으며 18일에는 29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으며 서울과 경기, 인천을 추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