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카트라이더 리그를 운영한다.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22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OGN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안전 지침에 따라 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를 선수단 및 현장 관계자, 관중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또한 넥슨은 또한 강화된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기자실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현장 인원이 50인을 넘어서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현장 인터뷰 역시 서면 인터뷰 등으로 대체된다.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19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집합·모임·행사,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 ▲수도권 소재 교회의 '비대면' 예배를 제외한 모임·활동이 중단 및 금지된다.
현재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비롯한 다양한 리그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에 따라 리그 운영 방식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