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스 1-0 설해원 프린스
1세트 다이나믹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다이나믹스가 빙하 시너지를 살려 설해원을 완파했다.
다이나믹스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2일차 설해원과의 1세트 경기에서 리산드라-애쉬-브라움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군중제어기를 보유한 픽을 골라 설해원의 돌진 조합을 받아치며 설해원을 압도하고 1대0을 만들었다.
다이나믹스가 빠르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4분 '비욘드' 김규석의 볼리베어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상단을 노려 '리치' 이재원의 케넨이 레넥톤을 잡고 첫 킬을 올렸다. 설해원은 7분 '케이니' 김준철의 키아나와 '플로리스' 성연준의 니달리가 상단으로 올라와 '익수' 전익수의 레넥톤이 케넨을 잡고 킬을 만회했다.
다이나믹스가 조합 강점을 발휘했다. 12분 드래곤을 둘러싸고 양 팀이 모두 모인 상황에서 '덕담' 서대길의 애쉬와 '구거' 김도엽의 브라움이 마법의 수정화살-빙하 균열 연계로 설해원을 무너뜨리며 대 교환을 만들고 드래곤을 차지했다. 다이나믹스는 연이어 14분 상단에서 '쿠잔'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설해원의 공격을 받아쳐 3킬을 쓸어 담은 후 케넨의 솔로 킬까지 나오며 기세를 올렸다.
다이나믹스는 군중 제어기를 퍼부으며 애쉬가 화력을 퍼부어 손쉽게 킬을 챙겼고 21분 킬 스코어는 16대3까지 벌어졌다. 22분 하단에서 날카로운 소용돌이와 함께 설해원의 공격을 받아쳐 킬을 더한 다이나믹스는 외곽 포탑을 모두 철거하며 승기를 굳혔다. 다이나믹스는 세 명이서 설해원을 몰아내는 괴력을 보여주며 손쉽게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다이나믹스는 설해원을 몰아내고 중단 억제기를 철거한 후 26분 내셔 남작을 노렸고 날카로운 소용돌이와 함께 수비에 나선 설해원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다이나믹스는 그대로 진격해 27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킬 스코어 24대 5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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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