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3일차
▶담원 게이밍 1-0 kt 롤스터
1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담원 게이밍이 2분 만에 kt 롤스터의 정글 지역을 파고 들어 킬을 따내며 성장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를 앞세워 25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담원 게이밍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3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김건부의 니달리가 공격적인 정글 사냥 동선을 짜면서 상대 정글러 '말랑' 김근성의 헤카림의 성장을 방해한 덕에 낙승을 거뒀다.

담원은 2분에 상단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파고든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점멸 대신 점화를 들고 있던 kt의 정글러 '말랑' 김근성의 헤카림을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kt는 10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두 모이면서 다이브를 시도했다. '유칼' 손우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을 통해 1, 2차 포탑 사이로 파고 들어 골드 카드를 날려 세나와 레오나를 잡아냈지만 귀환하는 과정에서 '투신' 박종익의 룰루가 발각되면서 허무하게 죽었다. 하단을 계속 압박하려던 '너구리' 장하권의 레넥톤을 3명이 포위한 kt는 끊어내기는 했지만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내줬다.

kt의 상단 정글로 장하권의 레넥톤이 파고든 담원은 운명으로 넘어온 손우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김건부의 니달리가 창을 맞히면서 순식간에 잡아냈고 도망치던 송경호의 제이스까지 끊어냈다.

18분에 kt가 야심차게 상단 외곽 1차 포탑으로 다이브를 기획했지만 깔끔하게 막아낸 담원은 내셔 남작을 편안하게 가져갔다. 상단을 압박하다가 kt가 싸움을 걸자 깔끔하게 회피한 담원은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차례로 밀어냈다.

25분 만에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담원은 쌍둥이 포탑까지 밀어냈고 제이스와 헤카림,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