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송용준 52점->16강 진출
2위 최윤서 43점->16강 진출
3위 김기수 42점->16강 진출
4위 최영훈 36점->패자전
5위 전대웅 35점->패자전
6위 김정제 29점->탈락
7위 이은서 13점->탈락
8위 전진우 11점->탈락
송용준이 안정적인 주행으로 끝까지 알 수 없었던 혼돈의 A조를 수월하게 뚫어냈다.
송용준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A조 경기에서 치열한 중위권 싸움 속에서 초반 연이어 1위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린 후 하위권에 처지는 일 없이 경기를 마감하며 52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최윤서와 김기수가 2, 3위에 오르며 팀전 패배를 씻고 16강에 오른 가운데 베테랑 최영훈과 전대웅은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다.
송용준의 시작부터 주행을 뽐냈다. 1라운드 낯선 트랙에 상위권과 하위권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최영훈과 전대웅, 송용준이 삼파전을 펼쳤고 마지막 랩 점프 구간에서 최영훈과 전대웅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나며 송용준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송용준은 2라운드에서도 최윤서와 김정제를 재치고 1위를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3라운드 김정제가 1위를 빼앗는데 성공했지만 송용준은 연이어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올리고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6라운드 팽팽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준 최영훈이 1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송용준이 4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낼 준비를 마쳤다. 탈락 위기에 몰린 전대웅이 7라운드 날카로운 주행을 보여주며 선두를 지켰고 최영훈을 재치고 결승선을 통하며 진출 싸움에 불을 지폈다.
최영훈이 8라운드에도 빈틈없는 주행을 펼치며 1위를 기록하며 2위까지 치고 올랐다. 갈 길 급한 김기수와 전대웅이 선두 싸움을 펼쳤고 송용준이 서서히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순간 전대웅의 빌드가 흔들리며 김기수가 1위, 최윤서가 2위를 차지해 16강 직행에 성공했고 전대웅은 아슬아슬하게 패자부활전을 향했다. 송용준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