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3일차
▶담원 게이밍 2대0 kt 롤스터
1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2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담원 게이밍이 20분 만에 kt 롤스터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담원 게이밍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3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17분에 중단에 전령을 소환한 뒤 억제기를 깼고 19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0으로 승리했다. 16승2패, 세트 득실 +29가 된 담원은 2015년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이 세운 최다 세트 득실과 타이를 이루면서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담원은 6분에 본진으로 돌아갔던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하단에 합류, 고립되어 있던 kt의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브라움을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kt는 11분에 상단 정글로 들어왔다가 본진으로 귀환하던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릴리아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맞췄지만 14분에 담원의 상단 다이브에 의해 '소환' 김준영의 오공이 잡히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전령을 중단에 사용하면서 밀고 들어간 담원은 '고스트' 장용준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에게 맞힌 뒤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흑점폭발까지 연이어 맞히면서 잡아냈고 중앙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19분에 kt가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려고 모이자 샌드위치 작전을 펼친 담원은 이즈리얼을 제외한 4명을 잡아냈고 쌍둥이 포탑을 연달아 파괴했다. kt 선수들이 부활해서 한 명씩 전장에 합류하자 끊어낸 담원은 넥서스를 밀어내면서 2대0으로 승리,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