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3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담원 게이밍은 이번 서머에서 16승2패, 세트 득실 +29를 기록했다. 담원은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젠지 e스포츠와 DRX에게 한 번씩 패했지만 모두 1대2로 패했다.
16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는 2라운드에 치러진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을 뿐 나머지 15승을 모두 2대0으로 만들어냈다.
이전까지 이 분야의 최고 기록은 2015년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이 갖고 있었다. 당시 17승1패를 거둔 SKT는 2라운드에서 CJ 엔투스에서 1대2로 패했을 뿐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이 과정에서 SKT는 두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을 뿐 15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했다.
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은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도 좋지만 결승전에 직행하면서 창단 첫 결승전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