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성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0주 3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POG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경쟁자였던 선수들이 포인트를 얻지 못하면서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9주차까지 1,300 포인트를 획득했던 곽보성은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00 포인트만 추가하더라도 단독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같은 팀의 '룰러' 박재혁과 '라이프' 김정민이 POG로 정해지면서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곽보성의 경쟁 상대는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였다. kt 롤스터와의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1,100 포인트였던 허수가 두 세트 모두 POG로 선정될 경우 곽보성과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kt와의 경기에서 '캐니언' 김건부와 '너구리' 장하권이 POG로 선정되면서 곽보성은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서도 POG 포인트 1위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