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정규 시즌 마무리를 하루 앞둔 22일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상위권 순위가 정해졌다.
젠지 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담원 게이밍이 kt 롤스터를 각각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젠지는 T1의 추격을, 담원은 DRX의 추격을 각각 따돌리며 3위와 1위를 확정지었다.
상위권 5개 팀의 순위가 모두 정해지면서 포스트 시즌 일정과 대진도 정해졌다. 서머 정규 시즌 4위와 5위가 대결하는 와일드 카드전은 3전2선승제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T1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한다. 이틀 뒤에는 3위 젠지 e스포츠와 와일드 카드전 승자가 5전3선승제 대결을 펼치고 30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는 2위 DRX와 준플레이오프의 승자가 5전3선승제를 벌인다.
대망의 결승전은 9월 5일 진행된다. 창단 첫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담원 게이밍이 선착한 상태이며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3선승제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