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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눈꽃'의 슈퍼매시브, 갈락티코스 완파! 결승 진출

파파라 슈퍼매시브가 TCL 서머 결승에 올라갔다(사진=슈퍼매시브 페이스북 발췌).
파파라 슈퍼매시브가 TCL 서머 결승에 올라갔다(사진=슈퍼매시브 페이스북 발췌).
터키 리그 파파라 슈퍼매시브에서 뛰고 있는 '카카오' 이병권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팀을 서머 결승에 올려 놓았다.

파파라 슈퍼매시브는 23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챔피언십 리그(이하 TCL) 2020 서머 4강전에서 갈라티코스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슈퍼매시브는 1세트에서 '카카오' 이병권의 니달리가 맹활약하면서 킬 스코어 13대3으로 승리했다. 2분에 상단으로 올라가 오공의 도움을 받아 루시안을 잡아낸 이병권의 니달리는 중단을 계속 봐주면서 'Bolulu' 오누르 칸 데미롤의 조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었고 21분과 28분에 내셔 남작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2세트에서 그레이브즈를 가져간 이병권은 대규모 교전에서 화력을 쏟아붕면서 팀의 9대1 승리를 이끌었다. 상단에서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의 오른이 이렐리아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낸 슈퍼매시브는 22분에 중단에서 힘싸움을 벌였고 이병권의 그레이브즈가 멀티킬을 따낸 덕에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면서 낙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슈퍼매시브는 원거리 딜러 'Zeitnot' 베르카이 아시쿠준이 베인으로 플레이하면서 4킬 2어시스트로 화력의 중심이 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병권의 니달리가 퍼스트 블러드에 관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온 슈퍼매시브는 15분 이후 두 번의 전투에서 갈락티코스의 아지르에게 연속 킬을 내주면서 위기에 빠질 뻔했지만 25분 이후에 드래곤과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베인이 완벽한 치고 빠지기를 선보인 덕에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슈퍼매시브의 결승전 상대는 5 로닌으로 결정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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