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전 1세트에 미드 라이너로 '클로저' 이주현을 기용했다.
이주현은 서머 7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계속 출전하고 있다.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연전연승하면서 10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만들어냈던 이주현은 이번 10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할 때 모두 출전한 바 있다.
지난 23일 DRX와의 대결에서 1, 3세트에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한 이주현은 두 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포스트 시즌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됐고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와일드 카드전 1세트에 출전하면서 포스트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정규 시즌을 대부분 소화한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 대신 서머 막바지에 출전했던 '드레드' 이진혁을 내세워 변수를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