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T1은 '울프' 이재완의 '울슐랭가이드' 에피소드 5편을 T1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18분 30초 길이의 해당 영상에는 '울프' 이재완이 前 그리핀 소속 프로게이머 '운타라' 박의진을 초대해 T1의 신사옥을 탐방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이 날, 이재완은 T1의 내부 사정에 따라 체육관과 식당을 공개 및 탐방했다.
이재완은 "팬들의 문의가 많아 신사옥을 일부 공개한다"라고 말한 뒤, 박의진과 함께 신사옥 내부에 있는 체육관과 식당을 방문했다.
체육관을 먼저 방문한 이재완과 박의진은 T1 스트리머 임요환을 만나 체육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임요환의 풀업 보조 기구를 소개를 듣고 박의진이 나서서 턱걸이를 여러 차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 이재완은 "하나도 못 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 뒤 실제로 턱걸이를 한 개도 하지 못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임요환은 체육관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우나와 샤워시설도 소개했다. 임요환은 사우나에 대해 "터커 회장님이 사우나는 반드시 있어야 된다"라고 말하며 "그런데 지금까지 이용을 안 하는 건지 몰라서 못 하는 건지 아무도 이용한 적이 없다"고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체육관 탐방을 마친 이재완과 박의진은 신사옥 내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을 둘러 본 후, 이재완이 박의진에게 스낵바를 보여주자 박의진은 "거의 PC방 인데?"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에포트' 이상호를 만나 식사를 마친 이재완은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신사옥 탐방을 마쳤다.
영상의 기존 취지인 '울슐랭가이드'에 맞게 이재완은 식당에 대해 평점을 남기기도 했다. T1 신사옥 식당에 대한 '울슐랭가이드'의 평점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1측은 댓글 고정 기능을 통해 "신사옥 전체 투어는 추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히며 후속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