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e스포츠 2대0 모토
1세트 SGA 3 승 < 스피드전 > 1 모토
2세트 SGA 3 승 < 아이템전 > 1 모토
SGAe스포츠가 팽팽한 맞대결에서 모토를 제압하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SGA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3경기 모토와의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토를 상대로 첫 라운드를 내주고 내리 세 라운드를 가져가며 2대0으로 승리했다.
SGA가 1세트 스피드전을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1라운드, 이은서와 홍희권의 1대1 양상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이은서가 선두를 지키며 모토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SGA도 곧바로 반격했다. 이번에는 박민호와 홍희권의 주행 대결이 펼쳐졌고 홍희권이 선두를 빼앗으며 1대1을 맞췄다.
SGA가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모토는 번번이 초반 사고에 휘말리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고 박민호만이 상위권에서 선두 다툼을 치렀지만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SGA에 상위권을 모두 내줬다. SGA는 홍희권이 선두에서 깔끔한 주행을 뽐내고 장건이 모토를 막아서며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며 3대1 역전승을 완성했다.
아이템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1라운드 치열한 경기 끝에 모토가 마지막 등대 구간에서 SGA 선수들 간의 충돌을 틈타 박대한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SGA는 2라운드 미사일로 방어 아이템이 떨어진 이은서를 떨어뜨리며 안혁진이 여유롭게 선두를 지키고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시작부터 양 팀 모두 아이템을 퍼부으며 총력전을 펼쳤고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 끝에 장건이 사이렌으로 마지막 순간 모토를 쳐내며 1위를 차지했다. 4라운드 역시 장건의 사이렌이 적중하며 이현진이 치고 나갔고 모토의 실수까지 겹치며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