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7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2 2주차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10개 팀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2주차 경기에는 B조 2, 3경기와 A조 3경기가 펼쳐진다.
B조 2경기는 다이아몬드와 BM의 대결로 포문을 연다. 이번에 새롭게 컨텐더스 코리아에 합류한 다이아몬드가 과연 지난 시즌1의 참가팀인 BM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어지는 B조 3경기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과 오즈 게이밍이 맞붙는다. 지난 20일 진행된 1일차 경기에서 라이벌 러너웨이를 꺾으며 기세를 올린 EM과 배틀리카를 흡루하며 더욱 강력해진 오즈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경기는 탈론과 T1의 A조 3경기다. 퍼시픽 컨텐더스를 제패하고 컨텐더스 코리아에 입성한 탈론과 개막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e스포츠 명문 T1인 만큼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주목된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모든 경기를 중계하며 오버워치 팬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는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컨텐더스 공식 방송국에서 하루 지연 중계된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이승원, 정인호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다 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사태가 진정될 경우 대회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2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경기 대진은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