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조성호 2대0 김현목
1세트 조성호(프, 1시) 승 < 이터널엠파이어 > 김현목(테, 7시)
2세트 조성호(프, 1시) 승 < 에버드림 > 김현목(테, 7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가 엔비 소속 신예 테란 김현목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따냈다.
조성호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A조 1경기 김현목을 상대로 우주관문 유닛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성해 1, 2세트 모두 승리했다.
조성호는 1세트에서 우주관문을 건설하면서 앞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했다. 예언자를 3기까지 생산한 조성호는 김현목이 언덕 위에 배치한 공성전차를 파괴했고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던 부속 건물도 파괴했다. 김현목의 진출 타이밍을 늦춘 조성호는 테란이 유령을 갖춘 타이밍에 건설 로봇을 이끌고 밀고 나오는 것을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언덕 위 추적자로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 김현목이 병영에 기술실을 붙이면서 불곰 2기를 생산하자 탐사정으로 이를 확인한 조성호는 앞마당에 충전소를 건설하며 방어 태세를 갖췄다.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연달아 생산하면서 3기까지 갖춘 조성호는 의료선을 활용해 드롭 작전을 시도하려던 김현목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