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30일 열린 LCK 2020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1대2로 뒤처졌다가 내리 4, 5세트를 가져가면서 역전승을 거두고 서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DRX는 스프링 최종 3위에 랭크되면서 챔피언십 포인트 50점을 확보했고 이번 서머 결승 진출로 인해 90 포인트를 추가했다.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가 스프링 70 포인트, 서머 3위에게 주어지는 70점을 획득하면서 DRX와 젠지의 챔피언십 포인트가 같아졌지만 서머에 획득한 포인트가 많은 팀에게 어디밴티지가 주어진다는 타이 브레이커 규정에 따라 DRX는 챔피언십 포인트 우위를 점했다.
DRX는 오는 9월 5일 열리는 LCK 2020 서머 결승전에서 담원 게이밍에게 패하더라도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획득팀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기에 한국 지역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팀으로 기록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