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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LCK 서머 흥행 보증 수표 입증

서머 시청자수 톱5 경기 모두 차지…e스포츠 차트 발표

T1, LCK 서머 흥행 보증 수표 입증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에 참가한 10개 프로게임단 가운데 시청자 동원 능력이 가장 뛰어난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e스포츠를 온라인으로 즐기는 시청자들의 패턴을 조사, 분석하는 e스포츠 차트는 LCK 2020 서머에서 시청자들이 많이 몰린 매치업 5개를 발표했다.

LCK 2020 서머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매치업 톱5(사진=e스포츠 차트 발췌).
LCK 2020 서머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매치업 톱5(사진=e스포츠 차트 발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린 매치업은 지난 8월 26일 열린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LCK 서머 2020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전이다. 이 경기에서 T1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1대2로 패하면서 탈락했지만 이번 시즌 단일 경기로는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수인 82만 명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인기를 끈 매치업은 6월 17일 열린 DRX와 T1의 대결이었다. 서머 시즌 개막일에 열린 이 경기는 스프링 우승팀인 T1이 서머 첫 경기를 치르는 데다 상대가 DRX였기에 큰 관심을 모았고 67만 명이 순간적으로 몰렸다.

그 뒤로 T1과 DRX의 2라운드 맞대결, T1과 담원 게이밍의 10주차 경기, T1이 다이나믹스에게 패한 1라운드 맞대결 등이 많은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했다.

LCK 2020 서머 팀별 시청 시간 및 평균 시청자수(사진=e스포츠 차트 발췌).
LCK 2020 서머 팀별 시청 시간 및 평균 시청자수(사진=e스포츠 차트 발췌).

LCK 서머 톱5 경기에 모두 T1이 속하면서 팀별 시청 시간이나 평균 시청자수에서도 T1이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에서 T1의 경기를 시청한 시간은 1754만 시간으로 LCK 10개 팀 가운데 1위였고 2위는 1570만 시간의 DRX, 3위는 1286만 시간의 젠지 e스포츠가 차지했다. 평균 시청자수도 T1이 33만 5,000 명, DRX가 26만 8,000 명, 젠지가 22만 9,000 명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송출되는 LCK 2020 서머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한 플랫폼은 트위치였으며 평균 31만 명이 트위치를 통해 LCK 서머를 시청했다. 한국어로 시청한 인원이 59만 명, 영어로 시청한 사람은 19만 명이었으며 총 5,900만 시간 동안 시청했고 평균 시청자수는 21만 명이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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