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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위' 담원, 베스트 코치-영 플레이어 휩쓸었다

담원 게이밍의 '제파' 이재민 감독(왼쪽)과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베스트 코치와 영 플레이어 1위를 차지했다(사진=LCK SNS 발췌).
담원 게이밍의 '제파' 이재민 감독(왼쪽)과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베스트 코치와 영 플레이어 1위를 차지했다(사진=LCK SNS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담원 게이밍이 정규 시즌 시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담원 게이밍의 감독인 '제파' 이재민이 최고 지도자로,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영 플레이어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재민 감독은 2020년 담원 게이밍의 지휘봉을 잡았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서머 시즌에 16승2패, 세트 득실 +29라는 역대급 성적을 내면서 담원 게이밍 창단 이래 첫 정규 시즌 1위를 만들어냈다. 담원 게이밍을 LCK에 참가한지 2년 만에 결승전 무대에 올려 놓은 공로를 인정 받은 이재민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서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또한 영 플레이어 부문 1위로 뽑혔다. 서머 시즌 12개의 챔피언을 다룬 허수는 조이로 8승2패,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7승1패 등 좋은 성과를 냈고 4전 전승을 기록한 카사딘으로는 펜타킬도 한 차례 만들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허수는 KDA 부문에서도 16을 기록, 2위인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7.79보다 10 가량 높은 수치를 달성하면서 영 플레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베스트 코치와 영 플레이어 1위 등을 담원 게이밍이 차지하면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LCK 올프로팀에서도 담원 게이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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