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2대0 스타라이트
1세트 한화생명 3 승 < 스피드전 > 0 스타라이트
2세트 한화생명 3 승 < 아이템전 > 0 스타라이트
한화생명e스포츠가 스타라이트를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7경기 스타라이트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라운드 스코어 6대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스타라이트는 강팀과의 연전에서 3연패에 빠지며 비상이 걸렸다.
한화생명이 1세트 스피드전에서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 문호준이 큰 사고에 휘말리며 크게 뒤처졌지만 박도현이 김정제를 제치고 1위로 올랐고 끝까지 선두를 수성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초반 사고를 틈타 한화생명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고 문호준이 김정제와의 1대1에 승리하고 박도현이 치고 나와 2위를 차지하며 2대0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이 3라운드 승리를 완성했다. 스타라이트는 유민선이 순위 싸움에 참여했지만 문호준이 라인을 단단히 막아섰고 박도현이 추격하던 김정제까지 처내며 상위권을 독점했다. 한화생명은 여유롭게 주행을 펼쳐 3대0을 만들며 시즌 첫 스피드전 승리를 기록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도 한화생명이 압도적이었다. 스타라이트는 다시 한 번 수비적인 카트 바디 조합을 꺼내들었지만 최영훈의 단단한 수비에 막히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문호준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앞서나갔다.
2라운드 초반부터 스타라이트 선수들이 크게 뒤처지며 최영훈이 거리를 벌렸고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공격으로 전략을 바꾼 스타라이트는 정승민이 선두싸움을 펼쳤지만 문호준이 육탄 방어에 나서며 강석인을 앞으로 보냈다. 문호준이 스타라이트를 묶으며 강석인과 최영훈이 무섭게 격차를 벌렸고 여유롭게 퍼펙트 승리를 수확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