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B조
▶2경기 주성욱 2대0 윤영서
1세트 주성욱(프, 7시) 승 < 아이스앤크롬 > 윤영서(테, 1시)
2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필라스오브골드 > 윤영서(테, 7시)

레이즈 유어 게이밍 주성욱이 리퀴드 윤영서를 2대0으로 무너뜨리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주성욱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B조 2경기 윤영서와의 대결에서 1세트는 타이밍 러시로, 2세트는 힘싸움으로 우위를 점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윤영서는 1세트에 병영을 중앙 지역에 건설했고 주성욱의 앞마당 연결체 뒤쪽에 벙커를 지으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6시 지역에 몰래 수정탑과 우주관문을 지어 놓은 주성욱은 자신의 앞마당에 지어진 벙커는 추적자로 파괴했고 예언자 1기가 윤영서의 앞마당을 파고 들어 건설로봇을 제거했다.

윤영서가 의료선 2기에 해병과 불곰을 가득 실어 견제를 위해 떠나려 할 때 관측선으로 보고 있던 주성욱은 추적자의 점멸로 따라 붙어 윤영서의 의료선 2기를 모두 제거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2세트에 차원분광기와 집정관을 확보한 주성욱은 윤영서의 본진에 드롭하면서 해병을 줄여줬다. 거신을 모으기 시작한 주성욱은 12시로 들어온 테란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간을 벌었다.

관문을 10개까지 늘린 주성욱은 집정관을 대거 확보한 뒤 광전사와 추적자, 거신과 함께 밀고 들어갔고 윤영서의 병력을 힘으로 제압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주성욱의 승자전 상대는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박령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