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경쟁을 마친 20개 팀 모두가 참가하는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플레이오프가 오늘(4일)부터 2주간 펼쳐진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역대 최초로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소속 팀간 대결로 진행된다. 지역별 팀 편성은 정규시즌과 동일하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 진행되며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플레이오프 첫 날인 4일에는 각 지역 최하위권 팀들간의 벼랑 끝 일전이 펼쳐진다. 새벽 진행된 보스턴 업라이징과 휴스턴 아웃로즈, 워싱턴 저스티스와 밴쿠버 타이탄즈의 경기에서는 보스턴과 워싱턴이 각각 승리했다. 오후 18시에는 아시아 지역 최하위 팀인 런던 스핏파이어와 청두 헌터즈의 경기가 진행된다. 패자는 플레이오프 탈락과 함께 올 시즌 모든 일정을 종료하는 만큼 시즌 조기 종영의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된다.
반면 각 대결 승자는 지역 중위권 팀(아시아 3~5위, 북미 6~9위 팀)들과 추가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 관문을 통과한 팀은 이후 열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 대진표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를 오가는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지역별 대진표, 일정 등 2020 오버워치 리그 포스트시즌 세부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플레이오프 다운로드 센터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모바일 바탕 화면, 줌 배경과 프로필 아이콘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사이트 및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