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인은 LCS 2020 서머에서 전 경기 출장했고 15승3패로 팀이 1위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용인은 6.46의 KDA를 기록했으며 경기당 7.72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클라우드 나인의 서포터 'Vulcan' 필리페 라플람보다 평균 어시스트와 KDA가 높지는 않지만 팀을 정규 시즌 1위에 올려 놓았따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머 시즌을 앞두고 'DoubleLift' 일리앙 펭이 솔로미드로 이적하면서 신예나 다름 없는 'Tactical' 에드워드 라와 호흡을 맞추면서 리퀴드를 정규 시즌 1위로 올려 놓았다.
조용인의 활약 덕분에 리퀴드는 LCS 포스트 시즌에서도 3위 안에 들면서 월드 챔피언십 진출도 확정지었다. 조용인은 2019년 스프링 시즌에 이어 두 번째 LCS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됐다.
조용인의 리퀴드는 오는 6일(한국 시간) 솔로미드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5전3선승제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