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C조
1위 유영혁 54점->16강 진출
2위 정승하 36점->16강 진출
3위 최민석 33점->16강 진출
4위 김지민 28점->패자전
5위 박도현 24점->패자전
6위 김현민 15점->탈락
7위 김주영 9점->탈락
8위 최태원 4점->탈락
유영혁이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1위로 개인전 32강을 통과했다.
유영혁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네 번의 1위와 두 번의 2위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정승하가 2위를 차지했고 팀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최민석이 마지막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승하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1라운드 완벽한 라인으로 치고 나가며 중위건 혼전을 이끈 정승하는 2, 3위의 싸움을 틈타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승하는 2라운드 팽팽한 몸싸움에 밀려났지만 회복 능력을 보여주며 박도현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고 김현민이 막판 치고 나가 선두를 차지했다.
주춤했던 유영혁은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했다. 3라운드 박도현, 김지민과의 삼파전에서 드래프트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유영혁은 4라운드 뒷순위의 사고를 틈타 격차를 벌리며 연이어 1위를 가져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유영혁은 5라운드에서도 정승하와의 싸움을 이겨내며 10점을 추가했다.
6라운드 상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정승하가 충돌에 휘말리며 처졌고 그 사이 최민석이 치고 나왔다. 최민석은 이어지는 U턴 구간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며 1위를 차지해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유영혁은 2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낼 준비를 했다.
유영혁이 7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승하와 선두 싸움을 펼치던 유영혁은 드래프트 구간에서 세 선수가 겹치며 1위로 올라섰고 사고 없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