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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 교전 우위 앞세워 kt에 선취점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
[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 교전 우위 앞세워 kt에 선취점


[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 교전 우위 앞세워 kt에 선취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1-0 kt 롤스터

1세트 아프리카 < 소환사의협곡 > kt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규모 교전에서 연달아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선취점을 따냈다.

이프리카 프릭스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상대의 스킬을 회피한 뒤 역습을 시도하면서 대승을 거두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kt와 아프리카는 10분에 상단으로 정글러를 호출하면서 톱 라이너들과 2대2 싸움을 벌였고 '스맵' 송경호의 말파이트와 '기인' 김기인의 오공을 교환했다.

kt는 12분에 상단으로 '보노' 김기범의 니달리가 올라오면서 포탑의 체력을 빼놓은 뒤 전령을 소환하면서 포탑을 먼저 무너뜨렸다. 유리한 상황을 더욱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중단으로 5명이 모여 전투를 열었던 kt는 송경호의 말파이트가 쓴 멈출 수 없는 힘이 빗나가면서 뒤에서 따라오던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미스틱' 진성준의 카이사에게 잡히고 말았다.

kt는 2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중 옆에서 치고 들어온 송경호의 말파이트와 박종익의 알리스타가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를 순식간에 녹였고 카이사와 오공까지 데려가면서 4대4로 킬 스코어를 맞췄다.

kt는 네 번째 드래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아프리카에게 3킬을 허용했다. 아프리카가 30분에 이미 드래곤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었고 사냥까지 완료했지만 알리스타가 치고 들어갔다가 아프리카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옆에서 파고든 김기인의 오공에게 회전격 대박을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32분에 중앙 지역에서 루시안과 말파이트의 궁극기 연계를 시도하던 kt는 스킬이 들어가지 않았고 이다윤의 릴리아가 쓴 뽀로롱 강타와 감미로운 자장가에 의해 3명이 수면 상태에 들어갔다. 3명의 발을 묶자 아프리카는 김기인의 오공과 진성준의 카이사가 파고 들어 에이스를 달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3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오공이 이니시에이팅을 성공했고 카이사와 오리아나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또 한 번 에이스를 달성한 아프리카가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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