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3대0 kt 롤스터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3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아프리카 프릭스가 하위권 판독기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면서 kt 롤스터를 3대0으로 격파하고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이다윤의 릴리아가 맹활약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8일 T1을 상대로 선발전 2라운드를 치른다.
아프리카는 4분에 상단으로 올라온 '스피릿' 이다윤의 릴리아가 kt의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헤카림의 공격을 받았지만 발 빠르게 도망갔고 그 동안 '기인' 김기인의 카밀이 '스맵' 송경호의 모데카이저를 잡아냈고 퇴각하던 헤카림까지 제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8분에 kt가 '벤' 남동현의 세트를 노리고 '에이밍' 김하람의 애쉬와 '투신' 박종익의 룰루, 김기범의 헤카림을 동원해 잡아내긴 했지만 이다윤의 릴리아가 감미로운 자장가로 룰루를 재워 잡아냈고 도망치던 애쉬까지 끊어냈다. 9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여들면서 kt의 애쉬와 오리아나, 룰루를 잡아낸 아프리카는 kt에게 신드라를 내주긴 했지만 킬 스코어를 7대2로 벌렸다.
kt가 몸을 키우기 위해 전투를 사리다가 26분에 애쉬가 무한의 대검을 확보한 시점에 싸움을 열자 아프리카는 피하지 않고 받아쳤고 1킬씩 교환했다. kt가 28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변수를 만들려 하자 아프리카는 이다윤의 릴리아가 데굴데굴씨앗을 맞힌 뒤 감미로운 자장가로 3명을 재우면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밀고 들어간 아프리카는 하단에서 kt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