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상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페이커의 뉴메타 루시안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7분 30여 초 짜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제목과 섬네일만 보면 이상혁이 루시안으로 새로운 전략을 보여줄 것 같지만 실제는 달랐다. 해당 영상에서 이상혁은 게임 승리 직전 모든 아이템을 팔고 여신의 눈물을 구입하며 개그감을 선보였다.
이상혁은 계속해서 몰락한 왕의 검 아이템 트리를 유지했다. 게임 진행 상황에 맞게 헤르메스의 발걸음과 칠흑의 양날 도끼를 구매했고 게임은 한층 더 유리한 모양세가 돼 승기를 잡아갔다. 상대팀 5인을 모두 죽이며 팀이 승리하자 이상혁은 우물로 귀환했다. 상점에 모든 아이템을 판 뒤 그는 여신의 눈물을 구입하며 "감동의 눈물"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영상 끝까지 여신의 눈물은 언제 사나 기다렸다", "썸네일에 낚여서 들어왔다 웃고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