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T1 2-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T1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3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T1이 정글러 '엘림' 최엘림의 릴리아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20킬 차이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격파했다.

T1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최엘림의 릴리아가 초반부터 킬을 만들어냈고 교전마다 자장가로 상대를 재우면서 대승을 거뒀다.

T1은 3분에 진과 바드로 구성된 하단 듀오가 아프리카의 이즈리얼과 유미의 하단 듀오를 압박했고 '엘림' 최엘림의 릴리아와 '페이커' 이상혁의 조이까지 하단으로 내려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2킬을 올렸다. 5분에 최엘림의 릴리아가 미끼 역할을 하면서 '스피릿' 이다윤의 헤카림을 끌어 들인 T1은 '칸나' 김창동의 레넥톤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이민형의 진에게 킬을 안겨줬다.

아프리카가 10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헤카림 위로 쉔이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싸움을 열고 하자 이상호의 바드가 우주의 결속으로 묶으면서 저지한 T1은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민형의 진이 커튼콜을 쓰는 동안 최엘림의 릴리아가 이즈리얼과 유미를 끊어내면서 5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3분에 상단으로 4명이 올라오면서 김기인의 쉔을 잡아낸 T1은 상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6,000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17분에 전령을 사냥하던 T1은 저지하려던 아프리카 선수들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4킬을 추가했다.

전령을 중단에 소환하면서 외곽 2차 포탑까지 파괴한 T1은 1만 골드 차이를 벌렸고 19분에 하단을 압박하면서 쉔과 유미를 끊어냈다. 23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T1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저지하러 오자 김창동의 레넥톤이 뒤를 잡으면서 샌드위치 작전을 수행했고 최엘림의 릴리아가 트리플킬을 챙겼다.

29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사냥한 뒤 전투를 연 T1은 어쩔 수 없이 싸움을 걸어온 아프리카 선수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