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T1 3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T1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3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4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T1이 서머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전에서 패했던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에서 복수했다.

T1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4세트에서 중후반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T1은 9일 젠지 e스포츠와 선발전 최종전을 치른다.

아프리카는 7분에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걸었고 T1의 정글러 '엘림' 최엘림의 볼리베어가 오는 타이밍에 '스피릿' 이다윤의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체력을 빼놓았고 '기인' 김기인의 오공이 순간이동으로 하단을 공략하면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진까지 제거했다.

아프리카의 서포터 '벤' 남동현의 노틸러스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바드와 사일러스를 한 차례씩 끊었지만 T1은 12분에 하단에서 3인 협공을 통해 노틸러스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따라 잡았다. T1은 15분에 아프리카의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하단 포탑을 파괴한 이후 운명의 소용돌이와 커튼콜을 연계하면서 '미스틱' 진성준의 케이틀린을 끊어냈다.

17분에 하단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사일러스가 카서스와 오른에게 둘러 싸였지만 스킬을 요리조리 피하며 시간을 끌었고 동료들이 내려오면서 둘다 잡아냈다. 21분에 중앙에 전령을 소환해 포탑을 파괴한 T1은 운명의 소용돌이와 커튼콜, 사일러스가 빼앗은 진혼곡까지 연계하면서 3명을 잡아냈다.

중단과 하단 외곽 포탑을 파괴한 T1은 중앙 지역에서 '칸나' 김창동의 모데카이저를 전면에 내세웠고 이민형의 진이 더블 킬을 챙기면서 에이스를 달성, 3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