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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김정균 감독, 비시 게이밍과 결별

김정균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비시 게이밍(사진=비시 게이밍 페이스북 발췌).
김정균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비시 게이밍(사진=비시 게이밍 페이스북 발췌).
2020 시즌 중국 팀인 비시 게이밍으로 팀을 옮긴 '꼬마' 김정균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비시 게이밍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김정균 감독이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김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김정균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시작해 SK텔레콤 T1의 코치와 감독으로 월드 챔피언십만 세 번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다. 2019년까지 SK텔레콤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2020년 중국의 비시 게이밍으로 팀을 옮겼고 스프링 정규 시즌 7승9패로 9위, 서머 정규 시즌 8승8패로 11위에 랭크되면서 두 번 모두 포스트 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시 게이밍은 "2019년 12월 김정균 감독을 영입했고 그는 풍부한 코칭 경험과 인사이트를 통해 팀의 전반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라면서 "김 감독이 기술적인 분석과 선수들의 멘탈 관리 등 전반적으로 힘써줬음을 알고 있으며 계약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김정균 감독의 마음을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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