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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팀 소속으로 2020 롤드컵 출동하는 14명의 한국인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대표 포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대표 포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하는 총 22개 팀이 결정된 가운데 LCK를 제외한 해외 리그 팀 중 한국인은 14명으로 집계됐다.

2020 롤드컵에 참가하는 11개 리그의 22개팀이 지난 9일 LCK 롤드컵 선발전을 끝으로 모두 결정됐다. 2020 롤드컵에 진출한 해외 팀에서 뛰는 14명의 한국인 중 롤드컵 5회 진출자 2명에 이어, 3회 진출 1명, 2회 진출 4명, 첫 진출자는 7명이다.

이번 롤드컵을 포함한 5회 진출자는 '임팩트' 정언영과 '코어장전' 조용인, 3회 진출자는 '피넛' 한왕호, 2회 진출자는 4명으로 '토푼' 김지훈, '크레이머' 하종훈, '카카오' 이병권, '이그나' 이동근이다. 14명 중 7명인 롤드컵 첫 진출자는 '로컨' 이동욱, '카나비' 서진혁, '리버' 김동우, '탱크' 박단원으로 각 지역 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다.

LCK를 제외한 해외 지역 팀 소속 14명의 한국인
LCK를 제외한 해외 지역 팀 소속 14명의 한국인
2020 롤드컵에 진출한 22개 팀 중 5회 진출자는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과 '임팩트' 정언영이다. 조용인은 지난 2016년부터 삼성 갤럭시와 젠지 소속으로 연속 3번 진출했고 북미의 팀 리퀴드로 옮긴 후 2번 연속 참가해 2016년부터 롤드컵 5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임팩트' 정언영은 지난 2013년 SKT T1 소속으로 롤드컵을 우승하고 2017년 북미의 C9으로 1번, 팀 리퀴드 소속으로 올해까지 3번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며 총 5회, 4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했다.

3회 진출자는 오랜만에 롤드컵에 모습을 보이는 LGD 게이밍 '피넛' 한왕호다. 한왕호는 락스 타이거즈로 2016 롤드컵 4강에 진출했고 SKT T1 소속으로 2017 롤드컵에서 준우승했다. 이후 한왕호는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지만 중국 리그(LPL)의 LGD로 이적 후 전성기때 기량을 되살리며 3번째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020 롤드컵 2회 진출자는 4명으로 중국 LGD '크레이머' 하종훈, 북미 플라이퀘스트 '이그나' 이동근, 터키 리그의 파파라 슈퍼매시브 팀 소속 '카카오' 이병권, 오세아니아 리그의 레거시 이스포츠의 '토푼' 김지훈이다.

'크레이머' 하종훈은 지난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참가한 이후 2년만에 진출이며 '이그나' 이동근은 2017년 유럽 리그의 미스핏츠 소속으로 롤드컵 8강에서 SKT T1을 만나 떨어졌다.

'카카오' 이병권은 2012년 kt 롤스터 소속으로 데뷔해 결승전에 자주 모습을 보였으나 롤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토푼' 김지훈은 지난해 열린 롤드컵에서 오세아니아 지역 맘모스 팀 소속으로 첫 진출 후에 2020 롤드컵 2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2020 롤드컵에 진출한 해외 팀 소속 한국인 14명 중 7명은 이번 롤드컵에 처음 등장한다. 첫 진출자는 LPL 징동 게이밍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카나비' 서진혁과 '로컨' 이동욱, PCS(홍콩・대만・동남아시아) 리그의 PSG 탈론 소속 '탱크' 박단원과 '리버' 김동우, 터키 리그 파파라 슈퍼매시브 소속 '스노우플라워' 노회종, 일본 리그의 V3 이스포츠 '부기' 이성엽과 '아처' 이근희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해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 31일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존 12개 지역의 24개팀이 참가해 진행됐던 방식과 달리 이번 시즌은 베트남 리그(VCS)의 두 팀이 코로나19로 인해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관계로 11개 지역의 22개팀이 이번 2020 롤드컵에서 맞붙는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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