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 2대0 모토
1세트 샌드박스 3 승 < 스피드전 > 0 모토
2세트 샌드박스 3 승 < 아이템전 > 0 모토
샌드박스 게이밍이 모토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샌드박스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 모토와의 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라운드 스코어 6대0,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샌드박스는 1세트 스피드전부터 속도를 올렸다. 1라운드 초반 수월하게 박인수가 치고 나간 샌드박스는 중위권을 꽉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모토는 이은서가 치고 나가며 선두를 빼앗았지만 박인수가 유연하게 정승하와 순위를 바꾼 후 모토를 막아서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이은서가 선두 싸움을 펼치며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지만 김승태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하위권으로 처졌던 박인수가 따라 붙어 박민호를 막아내며 또 한 번 원투를 차지했다. 샌드박스는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여주며 퍼펙트 승리로 스피드전 완승을 차지했다.
2세트 아이템전 역시 샌드박스의 몫이었다. 1라운드 샌드박스는 공격 아이템이 적중하며 손쉽게 모토를 제쳤고 거리를 벌린 선두 정승하가 수비 아이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샌드박스는 2라운드 박인수가 좁은 길목에서 모토를 막아서며 정승하가 거리를 벌렸다. 박현수의 물폭탄이 적중하며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정승하가 타깃팅 범위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모토가 초반 공격을 성공시키며 선두권을 차지했지만 샌드박스는 난전 싸움에서 한 수 위였고 순위를 모두 뒤집으며 시즌 두 번째 퍼펙트게임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