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이 18일 개막한다.
PCS3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PCS2 아시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 브이알루 기블리, OGN 엔투스, 설해원 프린스, 라베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비롯해 선발전 상위 14팀이 참가한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예선에서는 78킬 기염을 토하며 1위를 기록한 보여줄게와 끈끈한 경기력을 뽐낸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6팀들은 18일부터 6일 동안 30매치를 치르며 PCS3 아시아에 진출 팀을 가린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글로벌 e스포츠 룰셋이 적용된다. 1, 3주차는 미라마 2라운드와 에란겔 3라운드, 2주차에는 에란겔 2라운드와 미라마 3라운드로 진행된다. 우승 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 여섯 팀이 PCS3 아시아 진출 권한을 얻는다.
PCS의 마지막 시리즈인 PCS3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9일 마무리된 PCS2 아시아에서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의 대회에서 중국 팀들에게 우승을 내준 한국 팀들이 시리즈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을 지가 기대를 모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