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20 커넥티드(총 상금 30만 달러)의 종목은 워크래프트3:리포지드와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워3 A조, B조의 1경기를 시작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선전 경기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총 10개 플랫폼에서 전 세계로 중계된다.
지난 7일(월) 가장 먼저 예선전에 돌입한 워3 개인전에는 16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장재호와 박준, 조주연, 노재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WCG 2019 시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Infi' 왕수웬, 'TH000' 후앙시앙 등과 맞대결을 펼치면서 한중 자존심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BJ '두치와 뿌꾸', '빅윈' 등의 크리에이터와 프로게이머 원창연, 한승엽 해설위원 등이 선수로 참가해 한중 스트리머 간의 특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종목에는 중국 프로리그인 CFPL에 출전하는 10개 팀이 참전하여 수준 높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왕자영요 종목은 오픈 토너먼트 진행을 예고하며 중국 플레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WCG 2020 커넥티드의 경기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비롯해, 한국의 아프리카TV, 중국의 도유, 펭귄이스포츠, 후야, 빌리빌리, 콰이쇼우, 동남아시아의 ASTRO, 러시아의 GG!! 등 전 세계 총 10개의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WCG 정식 종목 및 대회 일정, 규정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C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