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SL 경험 많은 조일장-변현제, 나란히 16강 진출

ASL 시즌10 24강 D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조일장(왼쪽)과 변현제(사진=아프리카TV 중계 화면 캡처).
ASL 시즌10 24강 D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조일장(왼쪽)과 변현제(사진=아프리카TV 중계 화면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D조
1경기 변현제(프, 5시) 승 < 링잉블룸 > 김지성(테, 11시)
2경기 조일장(저, 1시) 승 < 링잉블룸 > 박준오(저, 5시)
승자전 조일장(저, 7시) 승 < 이클립스 > 변현제(프, 1시)
패자전 김지성(테, 1시) 승 < 이클립스 > 박준오(저, 7시)
최종전 변현제(프, 5시) 승 < 폴리포이드 > 김지성(테, 7시)

저그 조일장과 프로토스 변현제가 김지성과 박준오를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조일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D조 승자전에서 변현제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고 변현제는 최종전에서 김지성을 잡아내고 조 2위를 차지했다.

1경기에서 김지성은 배럭 2개에서 머린과 메딕을 뽑으면서 SCV까지 대동해 올인 러시를 시도했지만 변현제가 입구를 게이트웨이로 막으면서 배터리와 캐논이 완성되는 타이밍을 버는 바람에 준비해온 전략이 실패했다.

2경기에서 조일장은 본진 자원으로 병력을 짜내면서 공격에 올인했다. 뒷마당에 확장 기지를 가져간 박준오를 노리고 저글링을 동원한 조일장은 두 번째 공격에서 드론을 대거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뮤탈리스크르 생산한 조일장은 하이브 체제로 승부를 보려던 박준오의 틈을 파고 들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승자전에서 조일장은 프로토스 킬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변현제가 질럿 찌르기를 성공시킨 뒤 스타게이트를 2개로 늘리면서 정신 없이 흔들었고 히드라리스크를 뽑으며 수비한 조일장은 저글링으로 변현제의 입구를 돌파, 캐논을 파괴했다. 히드라리스크를 동원해 변현제의 입구를 두드린 조일장은 캐논이 복구되기 전에 일점사해서 파괴했고 프로브와 질럿을 대거 잡아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패자전에서는 김지성이 앞마당에 벙커를 세 개나 이어지으면서 박준오의 올인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했다. 박준오는 앞마당을 가져간 뒤 히드라리스크덴을 올렸고 저글링과 럴커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지만 이를 알고 있던 김지성이 벙커 3개를 입구에 짓는 바람에 공격이 막히면서 탈락했다.

최종전에서는 변현제가 웃었다. 개스 러시를 시도한 변현제는 질럿과 프로브로 초반 찌르기를 성공하면서 머린을 줄였고 자신은 드라군과 셔틀, 리버를 확보하며 김지성의 입구에서 SCV를 20기나 잡아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