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19 패치 하이라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 사미라가 오는 22일 추가되고 일부 챔피언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골자다. 대표적으로 대회에서 자주 등장한 케이틀린과 아칼리는 하향되며 사일러스, 베인은 상향된다.
151번째 챔피언 사미라는 원거리 딜러지만 근거리 공격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첫 번째 기본 지속 효과인 무모한 충동은 사미라가 기본 공격 또는 스킬을 적중시키면 E등급부터 S등급까지의 스타일 등급을 얻어 등급 상승에 따라 추가 이동속도를 얻는다. 두 번째 효과로 사미라가 이동 불가 판정을 받은 적에게 기본 공격을 가하면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Q 스킬 천부적 재능은 사미라가 총을 쏘거나 검을 휘둘러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고 모두 치명타와 생명력 흡수 효과가 적용된다. W 스킬은 원형 검무로 사미라가 주변에 검을 휘두르며 두 번 공격하고 휘두른 구역에 들어오는 적의 투사체를 모두 파괴해 미스 포춘의 Q스킬이나 궁극기 쌍권총 난사 등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사미라의 E 스킬 거침없는 질주는 돌진하는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궁극기 지옥불 난사는 사미라가 주변 적에게 무기를 난사해 대미지를 입히며 총알들은 치명타와 생명력 흡수 효과가 적용된다. 그러나 패시브인 스타일 등급 S에 도달했을 때만 사용 가능하다.
최근 대회와 일반 게임에서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인 케이틀린과 아칼리가 대표적으로 하향 조정된 챔피언이다.
케이틀린의 경우 지난 10.18패치에서 적용된 이동속도 감소에 이어 2번 연속 하향됐다. 기본 공격력이 64에서 62로 줄어들고 공격 속도 증가량이 4%에서 3.5%로 0.5% 감소했다. 지난 10.16 패치에서 상향된 이후 국내와 해외 대회에서 자주 등장한 아칼리도 하향 조정됐다. Q 스킬 오연투척검의 기본 피해량이 전 구간 5씩 감소했고 주문력 계수도 5% 하락했다.
이밖에도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아지르와 루시안, 세나,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일부 하향 조정에 포함됐다. 변경 내용은 아지르-W 스킬의 추가 공격 속도 감소, 루시안-기본 공격력 증가량 하락, 세나-미니언 처치 시 안개 유령 생성 확률 감소, 트위스티드 페이트-이동속도 335에서 330으로 감소됐다.
반면에 라이엇 게임즈는 대회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대표적인 챔피언 사일러스와 베인의 궁극기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사일러스는 라인전 초반 단계에서 다소 약하고 상성이 나쁜 챔피언이 많이 등장해 대회 경기에서 잘 활약하지 못했다. 이에 사일러스의 장점인 궁극기 강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0/80/60에서 100/70/40으로 감소됐다. 베인도 동일하게 궁극기 상향 혜택을 받았다. 베인은 궁극기 결전의 시간 시전 시 추가 공격력 증가량이 25/40/55에서 35/50/65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대회에 잘 등장하지 않는 아이번과 우디르 및 아리, 아펠리오스, 이렐리아, 시비르도 상향된다. 상향 조정 내용은 아이번-E 스킬 보호의 씨앗 둔화율 증가, 우디르-불사조 태세의 광역 피해량 증가, 아리-W 스킬 여우불 재사용 대기시간과 마나 소모량 감소, 아펠리오스-레벨당 기본 공격력 증가량 상향, 이렐리아-R 스킬 선봉진격검의 칼날 다발 및 결계 기본 피해량 증가, 시비르-기본 지속 효과인 재빠른 발놀림의 추가 이동속도가 증가 등이 있다.
◆초능력특공대 스킨 외 트루 대미지 야스오 프레스티지 에디션 출시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