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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3 진출한 BJ팀, '킴성태'의 킴 파이러츠 합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PCS)3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한 킴 파이럿츠. 왼쪽부터 '조이' 박혜민, '블랙나인' 구종훈, '태민' 강태민, '아칸' 김민욱.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PCS)3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한 킴 파이럿츠. 왼쪽부터 '조이' 박혜민, '블랙나인' 구종훈, '태민' 강태민, '아칸' 김민욱.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PCS)3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PCS)3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3에 진출한 보여줄게(BJ)가 '킴성태' 김성태의 킴 파이러츠에 합류해 본선 무대를 치른다.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는 PCS3 한국 대표 선발전 예선을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예선에는 담원 게이밍과 팜피씨 e스포츠를 비롯해 오픈슬롯 상위 14개 팀, 총 16개 팀이 참가해 합산 점수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위 보여줄게와 2위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은 각각 합산 점수 104점과 85점을 기록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PCS3 본선에 진출한 보여줄게는 김성태의 킴 파이러츠로 팀 명칭을 변경했다. 보여줄게의 4명의 BJ가 평소 김성태의 콘텐츠에 참여하며 방송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에 보여줄게가 먼저 찾아가 김성태의 방송 홍보를 자처한 것.

이렇듯 보여줄게가 킴 파이러츠로 PCS3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팀원 개개인의 남다른 이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킴 파이러츠의 주전 멤버는 '조이' 박혜민과 '블랙나인' 구종훈, '태민' 강태민, '아칸' 김민욱이다.

먼저, '조이' 박혜민은 2018년부터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프로 팀인 로캣 아머와 OGN 엔투스 에이스, 디토네이터 등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2020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 후 해체되면서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고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했다. 박혜민은 킴 파이러츠에서 오더를 맡고 있다.

'블랙나인' 구종훈도 만만치 않은 이력을 자랑한다. 미디어 브릿지와 샌드박스 리콘, APK 프린스, 아수라워크 소속으로 활동했다. 아프리카TV에서 '흑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그는 BJ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폼을 유지하고 있다.

'태민' 강태민은 명실상부한 젠지 e스포츠의 선봉장이었다. 젠지에서 3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작년 12월 젠지와 계약을 종료한 뒤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킴 파이러츠의 막내 '아칸' 김민욱은 프로 경험은 없지만 개인적인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있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그는 2020 BJ 멸망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킴 파이러츠의 '태민' 강태민은 "전 프로게이머였던 BJ 3명과 피지컬이 뛰어난 동료 BJ가 모여 우연치 않게 프로 무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빌어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진행되는 PCS3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무대에 진출한 팀은 예선에서 올라온 킴 파이러츠와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을 비롯해 T1, 브이알루기블리, OGN 엔투스, 설해원 프린스, 라베가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VSG, 오피지지 스포츠, 팀 쿼드로, 이엠텍 스톰엑스, 그리핀, 다나와 e스포츠, 엘리멘트 미스틱 등 총 16개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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