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2대1 키키
1세트 히어로즈 패-승 키키
2세트 히어로즈 승-패 키키
3세트 히어로즈 승-패 키키
히어로즈가 라이언을 고집한 이유를 보여주며 키키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히어로즈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벨업X사이퍼즈 언택트 토너먼트 8강 C조 키키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준 후 라이언이 진입해 진형을 무너뜨린 후 클레어와 근거리 딜러 조합이 파괴력을 발휘하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히어로즈는 미쉘, 토마스, 라이언, 히카르도, 디아나를 골랐고 키키는 제키엘, 샬럿, 트리비아, 라이샌더, 린을 선택해 공격적인 조합을 꾸렸다.
키키는 초반 중앙 타워 주도권을 내주며 히어로즈에 끌려 다녔다. 세 번째 트루퍼를 앞두고 키키가 조합 강점을 살려 반격에 나섰다. '엘레강트'의 트리비아가 비행으로 미쉘을 끊어낸 후 '운명'의 샬럿이 파워 싱크를 완벽하게 적중시키며 교전 대승과 함께 트루퍼를 챙겨 경기를 뒤집었다.
키키는 샬럿의 파워 싱크와 '두번돌아온서현'의 린의 초 진공흡기를 연계하며 '후끈이'의 라이샌더가 화력을 퍼붓고 킬을 챙겼다. 히어로즈도 버티며 시간을 벌었지만 키키는 제키엘이 딜러들을 묶고 파워 싱크-초 진공흡기로 탱커진을 무너뜨리며 장기전을 마무리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키키는 브루스, 탄야, 미쉘, 티모시, 앨리셔를 골라 상대 조합을 받아쳤고 히어로즈는 클레어, 클리브, 릭, 라이언, 벨져를 선택했다.
이번에도 히어로즈가 초반 기세를 잡았다. '근수저'의 클리브와 '차건우'의 클레어가 날카롭게 파고들어 2킬을 챙기며 앞서갔다. 히어로즈는 '멘수'의 라이언이 진입해 키키의 화력을 받아내며 킬을 더했고 클레어와 클리브의 화력과 함께 속도를 높여 격차를 벌렸다. 성장을 마친 히어로즈는 네 번째 트루퍼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고 본진을 파괴하며 1대1을 맞췄다.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 3세트 히어로즈는 클레어, 라이언, 벨져, 릭, 히카르도를 골랐고 키키는 제키엘, 샬럿, 라이샌더, 트리비아, 린을 꺼냈다.
히어로즈는 '멘수'의 라이언이 진입하면 '차건우'의 클레어가 맹공을 퍼부어 킬을 챙기며 샬럿을 앞세워 타워를 압박하는 키키를 몰아냈다. 키키가 '후끈이'의 라이샌더를 활용해 킬을 추격하자 히어로즈는 트루퍼 싸움에서 '근수저'의 히카르도가 완벽하게 진입해 라이샌더를 잡아내며 키키의 주포를 제거하고 5대0 완승을 거뒀다.
히어로즈는 유연하게 딜러를 노리는 키키의 공격을 받아치며 킬 스코어를 12대2까지 벌렸다. 여유롭게 트루퍼를 챙기며 공격에 나선 히어로즈는 클레어가 원거리 포격을 퍼부어 키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키키는 '운명'의 샬럿이 파워 싱크로 반격을 꾀했지만 히카르도가 불멸자와 함께 킬을 허용하지 않으며 히어로즈가 키키를 제압하며 4강으로 향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