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2대0 모토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3 승 < 스피드전 > 0 모토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3 승 < 아이템전 > 2 모토
한화생명e스포츠가 최하위인 모토와의 경기에서 스피드전을 깔끔하게 승리했지만 아이템전에서 고전하면서도 2대0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8경기 모토와의 대결에서 아이템전에서 1, 2라운드를 내줬지만 강석인이 분전하면서 내리 세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최종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스피드전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안고 시작했다. 모토가 경고 1회, 주의 2회로 벌칙을 받아 스피드전 1번 트랙이 패배 처리됐고 한화생명은 1번 트랙을 가져간 채 두 번째 트랙부터 진행됐다. '팩토리두개의공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은 문호준이 중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가면서 1위로 들어갔고 최영훈이 4위, 배성빈이 5위를 차지하면서 승리했다.
'차이나골목길대질주'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은 중간 순위에서 사고가 연달아 벌어지면서 난전이 벌어지는 동안 최영훈이 1위로 올라갔고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고 박도현이 2위, 문호준이 3위를 가져가면서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 한화생명은 진땀승을 거뒀다. 1, 2라운드를 모토에게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처한 한화생명은 아이템전 전담 선수인 강석인이 3, 4라운드를 1위로 들어왔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배성빈이 피니시 라인 직전에서 역전하면서 간신히 이겼다.
'카멜롯바다하역장'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모토는 이은서가 마지막 바퀴에서 먼저 태그한 뒤 자기보다 앞어 있던 최영훈을 묶으면서 24개의 라운드 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
2라운드 '광산뽀글뽀글용암굴'에서 한화생명은 최영훈을 먼저 내보내며 모토 선수들을 다급하게 만들었고 문호준이 뒤쪽에서 밀고 나오면서 승리하는 듯했지만 박민호가 문호준에게 아이템 2개를 연달아 맞히면서 드라마틱하게 역전승을 거뒀다.
'신화빛의길'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은 '아이템전의 달인' 강석인이 1위로 들어오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모토의 박대한에게 1위를 내줬던 한화생명은 마지막 바퀴에서 강석인과 최영훈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따라잡았다.
4번째 라운드인 '차이나서안병마용'에서 한화생명은 문호준이 1번으로 치고 나갔고 강석인이 문호준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은서를 앞세워 역전을 노려보려던 모토의 의지를 꺾고 라운드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리버스공동묘지유령의계곡'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은 앞서 나가던 모토의 이은서를 문호준과 강석인이 견제했다. 모토 이은서가 환상적인 아이템 사용을 통해 피니시 라인까지 먼저 도달했지만 배성빈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면서 패패승승승으로 아이템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2대0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