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마지막 조인 F조에서 저그 김성대와 프로토스 윤용태가 살아 남으면서 16강 막차를 탔다.
ASL 시즌10 24강을 통해 16강에 살아 남은 선수들을 종족별로 보면 프로토스가 5명(장윤철, 김윤중, 도재욱, 변현제, 윤용태), 저그가 4명(김민철, 조일장, 임홍규, 김성대), 테란이 3명(신상문, 정영재, 유영진)이다. 지난 시즌 4강 안에 포함되면서 시드를 받은 선수들은 저그 김명운과 박상현, 테란 이재호, 랜덤으로 출전하는 이영호다. 이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저그가 6명, 프로토스가 5명, 테란이 4명에다 이번 시즌부터 랜덤으로 출전하겠다고 밝힌 이영호가 예외 종족으로 이름을 올렸다.
저그와 프로토스, 테란의 비율이 6:5:4로 맞춰진 이번 시즌은 랜덤을 택한 이영호가 어떤 종족이 걸리느냐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ASL 시즌10 16강 구도가 결정되는 조 지명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