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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다나와-쿼드로, 첫 치킨과 함께 중위권 도약

쿼드로(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쿼드로(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다나와 e스포츠와 쿼드로가 에란겔에서 치킨을 나눠 가지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쿼드로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3일차 경기에서 2라운드 완벽한 수비력을 뽐내며 14킬 치킨으로 단번에 24점을 더했고 81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다나와는 1라운드 25점을 쓸어 담으며 7위를 차지해 진출 경쟁을 심화시켰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1라운드 자기장은 북서쪽에서 출발해 사격장 방면으로 좁아졌다. 강 북쪽에 여러 팀이 몰리며 수비를 뚫지 못한 팀들이 고전했고 OGN 엔투스도 혼전 속에 빠르게 탈락했다. 자기장이 사격장 동쪽으로 움직이며 다나와와 아프리카가 웃었다. 젠지는 노련한 움직임으로 킬을 쌓으며 전진했지만 다소 과감하게 중앙으로 돌진한 끝에 다나와에게 무너졌다.

안전구역이 좁아지며 브이알루와 아프리카가 중앙에 자리했다. 아프리카는 중앙 건물을 지키며 교전에 휘말리지 않았고 오피지지가 연막탄 속 교전에서 브이알루를 정리하고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설해원과 아프리카 자르가 수비를 이겨내지 못하며 차례로 탈락했고 세 팀이 남아 교전을 준비했다.

신중하게 마지막 자기장을 기다린 다나와는 아프리카와 협공을 펼쳐 오피지지를 탈락시켰다. 다나와는 아프리카가 언덕을 점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레클로' 강민준이 날카로운 샷을 뽐냈고 아프리카를 무너뜨리며 15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2라운드 안전구역은 동쪽으로 형성됐다. 자기장은 밀타로 북쪽으로 움직였고 쿼드로와 아프리카가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OGN 엔투스는 남쪽으로 돌아서 진입을 노리던 중 쿼드로의 맹공에 전력을 잃고 탈락하며 두 라운드 연속으로 많은 점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쿼드로는 건물을 차지하고 VSG와 EM의 공세를 차례로 막아내며 킬과 물자를 쌓았다.

자기장까지 쿼드로를 중심으로 좁아지며 쿼드로가 승기를 잡았다. 외곽 팀들이 차례로 쓰러지는 가운데 쿼드로가 4인 전력을 지키며 여유롭게 교전을 관망했고 '야차' 김대영의 수류탄으로 설해원을 무너뜨렸다. T1은 자기장 외곽에서 다른 팀들에게 발목이 잡히지 않고 침착하게 전진했지만 쿼드로가 안전구역을 넓게 장악하고 T1을 막아섰고 쿼드로가 14킬과 함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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