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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반전은 없었다! 락스, 모토에 퍼펙트 승리

성남 락스(사진=넥슨 제공).
성남 락스(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2경기
▶성남 락스 2대0 모토
1세트 락스 3 승 < 스피드전 > 0 모토
2세트 락스 3 승 < 아이템전 > 0 모토

성남 락스가 반전을 허용하지 않고 최하위 모토에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락스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2경기 모토와의 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모토를 압도하며 라운드 스코어 6대0 완승을 거뒀다. 락스는 5승 고지에 오르며 세트 득실 차이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치고 1위를 가져갔다.

락스가 1세트 스피드전부터 맹공을 펼쳤다. 1라운드 신종민이 모토를 막아서며 이재혁과 송용준이 거리를 벌렸고 락스의 강력한 원투가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이재혁이 치고 나가며 선두를 지켰고 중위권 싸움에도 락스가 한 발 앞서며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모토는 이은서가 1위에 락스의 공세를 피해 1위를 지켰지만 락스의 미들 싸움이 강력했다. 모토의 다른 선수들을 하위권에 묶어두며 이은서를 위협한 락스는 결국 1, 2, 3, 4위를 모두 가져가며 완승으로 스피드전을 가져갔다.

락스가 2세트 아이템전 역시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토가 우위를 잡았지만 락스는 마지막 결승선 직전 한승철이 황금 자석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락스는 2라운드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상위권을 독점했고 송용준이 모토를 막아서며 여유롭게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락스는 3라운드 선두로 치고 나간 한승철이 수비 아이템을 두른 채 순위를 지켰고 송용준이 또 한 번 모토의 추격을 방해하며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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