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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30킬' 유니콘스 오브 러브, V3 완파하고 첫 승 신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사진=중계 화면 캡처).
유니콘스 오브 러브(사진=중계 화면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3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V3 e스포츠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일본 대표 V3 e스포츠를 상대로 30킬을 만들어내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는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3경기 V3 e스포츠(이하 V3)와의 대결에서 미드 라이너 'Nomanz' 레브 약신의 카사딘이 환상적인 장면을 자주 보여주면서 30킬을 달성, 첫 승을 가져갔다.

UOL은 V3 선수들이 상단 정글로 파고들자 치고 빠지기를 시도하면서 톱 라이너 'BOSS' 블라디슬라브 포민의 카밀이 상대 서포터 'Raina' 오쿠보 신의 세트를 끊어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V3는 4분에 상단으로 3명을 동원했고 정글러 '부기' 이성엽의 카서스가 죽었지만 UOL의 원거리 딜러 'Gadget' 일랴 마카프추크의 오리아나를 잡아내긴 했다.

UOL은 7분에 하단으로 V3의 톱 라이너'Paz' 사사키 시로우의 사이온이 내려오자 'Gadget' 일랴 마카프추크의 오리아나가 정글러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그레이브즈와 힘을 합쳐 잡아냈고 상단에서는 톱 라이너 'BOSS' 블라디슬라브 포민의 카밀이 V3의 원거리 딜러 '아처' 이근희의 케이틀린에게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맞히면서 킬을 추가, 7대2로 앞서 나갔다.

10분에 하단에 있던 일랴 마카프추크의 오리아나를 노린 V3의 미드 라이너 'Ace' 무기타 코토지의 갈리오가 내려오자 정글러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그레이브즈가 합류, 킬을 추가했다.

전령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던 UOL은 카밀과 그레이브즈가 녹았고 오리아나가 V3 선수들의 추격에 의해 잡혔지만 미드 라이너 'Nomanz' 레브 약신의 카사딘이 균열 이동과 점멸을 통해 요리조리 피하면서 30초 이상 살아 남았고 부활한 블라디슬라브 포민의 카밀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V3의 갈리오와 케이틀린, 노틸러스까지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단 정글에서 레브 약신의 카사딘이 홀로 있었고 V3 선수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균열 이동으로 빠진 UOL은 나머지 선수들이 교전에 합류하면서 깔끔하게 에이스를 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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