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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박인수, 1위로 승자전 행…이재혁-노준현-박현수 진출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
1위 박인수 50점->승자전 진출
2위 이재혁 48점->승자전 진출
3위 노준현 37점->승자전 진출
4위 박현수 35점->승자전 진출
5위 김지민 21점->패자전
6위 최영훈 16점->패자전
7위 우성민 14점->패자전
8위 배성빈 11점->패자전

박인수가 치열한 16강을 1위로 통과하며 승자전으로 향했다.

박인수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에서 꾸준한 주행을 펼친 끝에 5, 6라운드 연속 1위로 격차를 벌리며 5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재혁이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준현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르는 반전을 썼고 박현수가 안정적인 주행으로 승자전 마지막 티켓을 가져갔다.

이재혁이 초반 기세를 올렸다. 1라운드 치열한 몸싸움을 뚫고 선두로 나선 이재혁은 김지민과의 맞대결에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박인수와의 싸움까지 이겨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혁은 2라운드 역시 과감하게 치고 나가며 선두로 나섰고 박현수와 박인수가 이재혁을 위협했지만 이재혁이 영리하게 박인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박현수를 제치며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인수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고 5라운드 첫 1위를 기록하며 치고 나갔다. 팽팽한 주행에서 이재혁이 크게 떨어지며 상위권이 뒤바뀌었고 박인수가 두 번의 코너에서 날카롭게 파고들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인수는 6라운드 처음부터 수월하게 앞서나간 끝에 유턴 구간을 실수 없이 통과하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7라운드, 이재혁이 깔끔한 주행으로 치고 나갔고 박인수가 그 뒤를 쫓으며 경기를 끝내기 위해 나섰다. 이재혁은 타이트한 주행으로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 종료를 허용하지 않았고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되찾았다.

박인수가 8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혁이 실수로 처지자 박인수가 초반 부진을 떨치고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이재혁 역시 빠르게 사고를 복구하며 따라붙었다. 박인수가 날카롭게 라인을 파고들며 1위를 빼앗았지만 실수가 나오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선두권에서 박현수가 이재혁을 제치며 1위를 빼앗았고 박인수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50점을 차지, 경기를 끝내는데 성공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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