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PSG 탈론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2연승을 달리던 PSG 탈론을 잡아내며 2일차에서 2연승을 달리며 B조 1위로 뛰어 올랐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은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5경기 PSG 탈론(이하 PSG)과의 대결에서 원거리 딜러 자리에 스웨인을 기용하는 특이한 전술을 성공시면서 승리했다.
UOL은 3분에 상단으로 정글러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헤카림이 합류하면서 톱 라이너 'BOSS' 블라디슬라브 포민의 레넥톤과 함께 PSG의 톱 라이너 'Hanabi' 수치아시앙의 볼리베어를 잡아냈다.
PSG는 9분에 전령 지역으로 5명이 모여 들었고 UOL의 정글러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헤카림에게 전령을 스틸당했지만 서포터 'Kaiwing' 링카이윙의 알리스타가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 분쇄를 적중시키자 정글러 'Kongyue' 시아오젠초의 에코와 미드 라이너 'Uniboy' 첸창추가 1킬씩 챙기면서 3대2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1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연 PSG는 UOL의 원거리 딜러 'Gadget' 일랴 마카프추크의 스웨인을 끊어냈지만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내줬다.
PSG는 15분에 중앙으로 4명이 모였고 미드 라이너 'Uniboy' 첸창추의 세트가 대미장식으로 'Nomanz' 레브 약신의 오리아나를 끌고 오면서 깔끔하게 잡아냈고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깼다.
UOL은 상단 정글 지역으로 들어왔던 PSG의 정글러 'Kongyue' 시아오젠초의 에코를 잡아냈고 하단으로 몰려 가면서 포탑을 파괴,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 나갔다.
UOL은 23분에 드래곤 지역을 장악하면서 사냥을 시도했고 헤카림이 마무리하자마자 전투를 시도했다. 헤카림이 밀고 들어가는 과정에 스웨인이 호응하면서 PSG의 에코를 순식간에 녹인 UOL은 볼리베어까지 제거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하단과 중단의 외곽 포탑을 무너뜨린 UOL은 하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PSG가 세트를 앞세워 밀고 들어오자 레브 약신의 오리아나가 뒤로 빠지면서 살아 남았고 역습을 통해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밀어냈다. PSG는 상단 외곽 포탑을 무너뜨린 뒤 합류한 'Hanabi' 수치아시앙의 볼리베어가 UOL 선수들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오리아나와 레넥톤에 이어 스웨인, 라칸까지 제거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UOL은 상단으로 5명이 모여 공략을 시도했다. 억제기를 파괴한 UOL은 PSG의 원거리 딜러 'Dee' 첸춘디의 진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주춤했지만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힘을 비축했고 재차 밀고 들어가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