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7경기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레거시 e스포츠
북미 3번 시드인 리퀴드가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선보이며 레거시 e스포츠를 제압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
리퀴드는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7경기 레거시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10킬 이상 차이로 승리했다. 1일차에서 매드 라이온스를 잡아낸 리퀴드는 2연승을 이어가면서 슈퍼매시브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리퀴드는 6분에 중앙 지역으로 레거시 선수들이 다가오자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적중시키며 상대 미드 라이너 'Tally' 제임스 슈트의 루시안을 끌고 왔고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그레이브즈가 마무리했다. 9분에 레거시 선수들이 전령을 두드리자 밀고 올라간 리퀴드는 '임팩트' 정언영의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3명에게 적중시키면서 싸움을 열었고 톱 라이너 '토푼' 김지훈의 사일러스와 'Tally' 제임스 슈트의 루시안을 끊어냈다.
13분에 레거시의 상단 정글에 들어가 있던 리퀴드의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이 상대 정글러 자르반 4세를 밀어내자 리퀴드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루시안의 체력을 빼놓았고 벽 뒤에서 그레이브즈가 무고한 희생자를 쓰면서 킬을 올렸다.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사일러스를 잡아낸 리퀴드는 도망치던 레거시 선수들의 뒤를 잡으면서 자르반 4세와 루시안까지 끊어냈다. 내셔 남작을 챙긴 리퀴드는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오리아나와 오른의 궁극기가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2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